작성일 2016-12-20
곤도 토모코 여사(91세)는 교장을 역임한 아버지와 함께 합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졸업 후 합천에서 3년간 교편을 잡은 적이 있는 등 합천과의 인연이 깊은 미토요시 시민이다.
토모코 여사는 손편지를 통해 “합천군수님을 비롯한 대표단 여러분을 만난 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그때 악수한 따뜻한 체온이 아직도 제 손안에 남아있다면서 소중한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서 기쁘다.”고 했다.
또한, “유년시절 본 합천이 70년이 흘러 발전한 모습을 눈에 직접 담아 일편단심 합천을 그리워하다 돌아가신 부모님께 전하고 싶지만 늙은 노인의 몸으로 합천 방문 시 폐를 끼칠까봐 염려된다.”며 “추억을 하나 더 쌓은 지금이 최고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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