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3-22
후보등록이 3월 24일 시작되면서 4월 13일 투표일까지 본격 선거운동의 시작을 앞두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후보들과 무소속 1명의 후보 등 총 4명의 후보가 본 선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지난 19대 총선과 6.4지방선거 결과를 토대로 20대 총선을 전망해본다. -편집자
1. 투표율 얼마나 나올까?
과거 선거에서 전국적인 투표율을 보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각 선거유형별로 보면 지방선거에 대한 투표율이 가장 높게 나오며, 국회원선거, 대통령선거 순으로 투표율이 점차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는 이번 총선에서 처음 만들어진 선거구로 비교할만한 과거 선거자료는 없지만 각 지역별 투표를 근거로 살펴보면, 지난 2012년에 치러진 19대 총선에서는 평균 63,15%를 보였고, 2014년 치러진 6.4지방선거에서는 평균 72.59%를 나타냈다.
투표율 감소추세를 감안하면 오는 4월 13일 치러질 20대 총선에서도 지난 19대 총선과 비슷하거나 감소한 투표율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12년에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현 선거구에 소속된 지역들의 평균 63.15% 투표율 중 가장 많은 유권자를 가진 거창군의 투표율이 64.91%로 가장 높은 지역이었고, 가장 적은 유권자를 가진 산청군이 61.2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2014년에 치러진 6대 지방선거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지역 투표율은 평균 72.59%로 함양군이 제일 높았고, 산청군이 제일 낮게 나와 두 선거에서 모두 산청군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권자 수도 제일 작고, 투표율에서도 제일 낮게 나타났다.
총선과 달리 지방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것은 도시지역과 달리 지역정치에 대한 관심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
총선투표율이 지속적으로 하향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4월 13일 치러질 20대 총선에서 지난 평균 투표율을 지킬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
<표: 2012년 19대 총선 지역별 투표율>
지역별 | 선거인수 | 투표수 | 투표율 | 선거인비중 | 투표자비중 |
함양군 | 34,486 | 21,287 | 61.73% | 21.49% | 21.00% |
산청군 | 30,770 | 18,854 | 61.27% | 19.17% | 18.60% |
거창군 | 51,463 | 33,404 | 64.91% | 32.07% | 32.96% |
합천군 | 43,774 | 27,813 | 63.54% | 27.27% | 27.44% |
합계 | 160,493 | 101,358 | 6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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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014년 6.4지방선거 지역별 투표율>
지역별 | 선거인수 | 투표수 | 투표율 |
함양군 | 34,540 | 26,343 | 76.27% |
산청군 | 31,442 | 21,551 | 68.54% |
거창군 | 52,077 | 36,291 | 69.69% |
합천군 | 43,908 | 33,382 | 76.03% |
합계 | 161,967 | 117,567 | 72.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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