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8-02
가회, 치매노인 실종되자 민·관 합동으로 수색해 구조
7월 27일(수), 합천소방서가 “7월 25일 봉산면 고삼리 야산에서 실종된 ㄱ씨(여. 48세) 사체를 봉산면 고삼리 합천호에서 11시 무렵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합천소방서는 “사망자는 25일 14시 무렵 딸과 함께 고삼리 야산에 갔다가 홀로 용변을 보러 간다며 사라졌다가 행방불명이 됐고 딸이 신고해 소방서, 지역 의용소방대, 경찰, 면사무소 등 기관과 지역민 130여명이 소방헬기까지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27일 11시 무렵, 결국 사체로 발견하게 됐다. 자세한 사고 원인은 경찰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7월 28일(목), 가회면사무소가 “7월 26일 낮, 내사마을에서 치매 노인(여, 93세)이 실종되어 60여 민·관 합동 수색단이 나서 6시간 만에 마을에서 500m 떨어진 밭에서 찾아 가족에게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7월 29일(금), 송지은 가회면사무소 산업지도담당은 “딸과 함께 사는 어르신이다. 구조한 뒤 건강상태를 점검했는데 다행히 크게 나쁘지 않고 가족이 귀가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처리했다.”라고 했다.
오른쪽에서 네 번째, 앉아서 지팡이 잡고 있는 어르신이 실종됐다 구조된 분. ©가회면사무소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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