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6-07
관제센터 담당할 안전총괄과, 센터로 사무실 이전
관제인력 용역업체 선정 완료, 16명 4교대 운영
합천군청 옆에 별관으로 신축된 CCTV통합관제센터가 합천군 담당과인 안전총괄과가 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관제센터 인력을 운영할 용역업체 선정을 마치는 등 시범운영을 위한 기본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부 관제시설이 완료 되는대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모양새다.
합천군청은 관제센터 담당과인 안전총괄과의 직원들과 함께 건물 1층으로 이사를 마친 5월 30일 안전기원제 행사를 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CCTV통합관제센터는 건축면적 467㎡ 지상3층 건물로 1층은 안전총괄과 사무실, 2~3층은 재난종합상황실, 통합관제실, 운영실, 장비실 등을 갖추고 생활방범, 재난·재해감시, 도로방범, 쓰레기 무단투기, 초등학교 내 CCTV 등 총 400여대의 군내 CCTV를 통합 관제하게 된다.
관제센터는 일상적으로는 관제를 위한 인력을 위탁해 운영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용역업체 선정에 들어갔고, 5월 30일 용역업체 입찰 선정 통해 (주)블루마린(대표 여창모)이 2억3천7백여만에 입찰해 선정됐다.
관제인력으로는 합천군 관내에서 모집할 16명의 인력으로 4개조 4교대로 운영될 예정이며, 7월부터 시범운영을 한달여
가량 진행한 후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관제인력에는 용역 인력과 함께 합천군청 공무원과 합천경찰서 파견 인력이 포함될 예정인데, 각각 2명이 관제센터 업무를 볼 것으로 예정되고 있다. 하지만, 야간시간대와 주말 근무에는 포함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 관제 영상 유출 같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용역업체 인력의 전문성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한계는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관제센터는 기본 건물공사는 마무리 됐지만, 관제 장비 및 내부 인테리어 시설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6월 중순경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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