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어린이날 기념’ 제15회 어린이 대잔치 열려​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 합천청년회의소(회장 유치용)가 주최하고 합천군의회, 합천교육청, 합천경찰서, 합천소방서 등 많은 지역내 기관 단체가 후원한 가운데 제15회 어린이 대잔치가 일해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많은 지역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기념식에서는 삼가초등학교 6학년 하혜민 어린이가 도지사 표창을, 남정초등학교 4학년 정보문 어린이 외 16명이 군수 표창을, 남정초등학교 5학년 서태민 어린이 외 1명이 의장 표창을, 가회초등학교 6학년 이산 어린이 외 1명이 경찰서장 표창을, 용주초등학교 4학년 박혜린 어린이 외 1명이 교육장 표창을, 봉산초등학교 6학년 백인준 어린이 외 3명이 합천청년회의소회장 표창을 받았다.

행사가 치러졌던 야외공연장 주변에서는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체험, 건강증진 체험, 각종 만들기 체험, 동화나라 대모험 등각 기관과 단체에서 마련한 각종 체험부스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참여한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의 즐거움을 더했고, 야외공연장에서는 버블매직쇼, 뮤지컬(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비롯한 각종 공연들이 이어졌다.

지역 학부모들과 어린이들은 행사장 주변 잔디밭에 가족단위로 자리를 펴고, 따스한 5월의 맑은 햇살에서 함께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가족간의 애정을 확인하며 풍성하게 마련된 행사들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를 주최한 합천청년회의소 유치용 회장은 기념식 자리를 통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힘차게 뛰어노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기본적인 삶이자 문화다. 오늘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의 의미를 함께 새겨보길 바란다.”며, “오늘 마련한 놀이마당과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하창환 합천군수는 “어린이는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이며 이 시기에 돌봄과 교육이 어우러진 아동친화적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부모와 지역사회가 모두 노력해야 하며, 참석한 어린이들에게는 가슴에 큰 꿈을 품은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달라”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