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5-17
합천군 20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 요청
각계 대표들, “선거구 재조정에 따른 소외·허탈감 잊지 말라”
합천군이 5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석진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하여 지역 주요현안사업을 논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강석진 당선자는 참석한 이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새누리당 원내 부대표단에 임명된 강석진 국회의원 당선자는 인사를 통해 “20대 총선은 선거기간을 통해 끝났다. 이제는 일을 해야 할 시간이다. 선거기간 동안 합천군민들께서 보여주신 단결과 화합, 고맙다”며 앞으로의 국정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하창환 합천군수, 허종홍 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실과장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선6기 군정 전반에 관한 주요업무계획 및 군정현안사업 설명을 통해 국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 건의와 국비확보를 위한 협조를 구했다.
이날 합천군은 협조를 요청하며 주요 현안사업인 ▲남부내륙철도건설, ▲함양~합천~울산 고속도로 조기착공, ▲경남서부 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 ▲도시가스 공급, ▲2017년 대장경 세계문화축전, ▲ 합천 승마장 조성사업 ▲황매산 녹색문화 체험지구 조성사업 등 20여개 사업에 대한 제안 설명과 함께 질의ㆍ답변을 가지며 강석진 국회의원 당선자의 합천 실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날 참석한 각계의 대표들도 20대 총선을 거치며 합천군민들의 정치 소외와 허탈감을 감안해 합천군민들을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모았고, 강석진 당선자에게 질의하며 국정운영에 반영해주길 기대했는데, 합천청년연합회 곽용안 회장은 인구감소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현실을 감안해 다자녀 가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전정석 합천문화원장은 정부의 문화원에 대한 예산지원이 거의 없고 지자체의 예산지원만으로는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문화원이 적지 않다며, 정부의 예산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지난해 예산 5,000억 원년을 달성했지만, 우리 군의 근간인 농축산업과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이제 막 출발한 삼가 양전의 경남서부 일반산업단지의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의원 당선자의 협조와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미래경쟁력 강화와 당면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강석진 국회의원 당선자는 “중앙부처에 사업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여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20대 총선 당시 선거구 재조정으로 합천군민들이 느꼈을 정치적 소외와 허탈감을 선거과정에서도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 앞으로 합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두고 국정 활동에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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