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5-03
4월 26일(화), 합천군청이 “삼가면 약 2만여㎡에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쌈 채소, 아이스플랜트(Ice Plant) 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청은 “지난해 3월부터 아이스플랜트를 전략농업생산 품목으로 정하고,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 일본 등 해외 수출 뿐만 아니라, 국내 시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이스플랜트 연구 실험 및 생산자 단체를 구성하고 재배기술 현장 설명회에서 발아율을 높이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특히 올 2월부터 국비와 군비 2억원을 들여 아이스플랜트 12만주 재배·생산 에 나섰다”고 밝혔다.
아이스플랜트는 남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이 원산지인 고기능성 다육 식물로, 천연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잎과 줄기를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또는 생즙으로 먹는 열대성 채소다. 아이스플랜트에 혈당치를 낮추는 피니톨(Pinitol)과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이노시톨(Inositol), 항산화와 항암 등 항노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β-carotene)이 있어 건강한 채소라는 이점도 있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아이스플랜트는 지역의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내년에도 아이스플랜트 재배단지를 늘려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정리: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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