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8-29
3년간 총 1억4천2백만원 기탁
류순철 경남도의원(합천군)은 자신이 도의원에 당선되며 약속했던대로 자신이 받는 세비를 모아 올해로 3년째 합천군에 기탁했다. 합천군은 8월 28일 류순철 도의원이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올해 세비 5,000만원 전액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류 도의원의 세비 기탁은 2014년 6·4지방선거에 나서면서 ‘4년 임기 세비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겠다.’고 공식선언했으며 이후 3년째 그 약속을 어김없이 지키고 있다.
류 도의원은 기탁식에서 “군민의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다.”며 “성금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군민들을 위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는 류 도의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나눔이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류 도의원은 1억원 이상의 기부자모임인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데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 류 도의원은 3년에 걸쳐 이웃돕기성금 1억4천2백만원을 기탁했고, 금년 7월에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선정하는 제4회 우수의정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나눔활동과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류 도의원이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 될 계획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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