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6-06-21
자유학기제·진로체험 연계형 사업 운영
6월 13일(월), 합천군청은 “우리 군이 경상남도 평생교육 진흥 및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자유학기제 및 진로체험 연계형 사업을 위한 도비 2천1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본격 시행된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과 과정 중 한 학기는 시험을 보지 않는 대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책으로 합천군은 중학교 1학년생들이 2학기에 하게 된다.
군청은 “청소년 진로교육은 인재를 키워나가는 첫걸음이다. 청소년의 삶의 방향과 목적의식을 심어주는 가정, 학교 그리
고 지역사회를 목표로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청소년들에게꼭 필요한 프로그램 위해 기획 단계부터 교육지원청과의 협의를 거쳐 방향을 잡았다. 학교, 교육지원청과의 꾸준한 대화와 협력으로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사업을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합천군청이 하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기관방문 체험프로그램: 군청을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군의 37개 부서에서는 일일홍보기자 체험, 청소년상담사, 학예연구사와의 만남 등 부서업무와 연계해 프로그램 구성.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씩 정기적으로 학교 신청에 따라 운영. ▲전문 직업인 초청 특강 프로그램: 청소년의 건전한 직업가치관 형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나운서, 모델, 경찰, 파티쉐 등 학생들이 희망직업에 맞춘 직업인을 초청해 특강. 8~9월, 2개월간 운영. ▲문화, 예술분야 진로 적성 찾기 체험 교육프로그램: 2015 학교 진로교육 실태조사 결과 청소년 희망직종 1위가 문화, 예술, 스포츠 전문가로 조사. 청소년의 적성과 재능, 꿈을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용음악, 단편영화제작, 웹툰작가 등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 9~10월 중 과정별 6회씩, 토요일 수업을 운영할 계획. ▲가족소통 프로젝트 프로그램 거꾸로 도서관(하브루타 교육): 청소년들의 진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사람은 바로 부모.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과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1학년생과 부모가 짝을 이루어 하브루타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7~8월 방학 중 진행.’ 등이다.
이 외 군청은 “지난해부터 청소년의 건전한 인성, 독서문화 활성화와 창의적 사고를 통한 꿈과 비전 함양 높이기를 위해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 <청소년 힐링 인문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녀의 꿈과 진로에 대한 부모의 바른 인식과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자녀의 행복을 키우는 현명한 부모 과정을 1기를 운영했고 2기 프로그램으로 ‘나는 학부모다’ 과정을 신청 접수 중에 있으며, 6월 21일부터 운영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다건 합천군청 문화체육과 평생교육담당은 “문화·예술분야 진로적성 찾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단평영화제작’은 총 8회로 광고제작을 하게 된다. 2학기부터 하게 되는 자유학기제에 중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학부모의 지지, 지역사회의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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