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로고등학교(교장 최재만)는 7월 7일(금) 1,2학년 60명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 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2017학년도 고교 교육력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주)연우심리개발원 전문팀에 의해 실시되었다. 캠프는 사전에 실시한 진로탐색검사와 학습유형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의 적성과 학습유형에 따라 5개 조를 편성 운영하여 학생 맞춤형으로 진행 되었다.

캠프는 ‘Who Am I?’, ‘진로탐색’, ‘학습전략’ 등의 소주제로 나누어 총 4회기 8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시종일관 진지하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이루어졌어졌다.

캠프가 끝난 후 한 학생은 “학교생활 중 여러 캠프에 참가해 봤지만 이번처럼 개인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된 경우는 처음이었다’며 ‘공부를 해야 겠다는 마음만 있었지 어떻게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 할 것인지 막막했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학습 전략과 실행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알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만족감을 나타내었다.

야로고등학교 최재만 교장은 “본교가 위치한 지역 특성상 교육여건이 열악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학업방향 설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캠프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하고 “이번을 계기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목표를 설정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