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황강카누클럽 회원들 무료체험교실과 이웃사랑

(사진)황강카누클럽 회원들이 무료체험교실과 함께 다문화가정 초청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배기남

무더운 여름 피서철을 맞아 황강변에는 군민은 물론 합천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천혜의 자연을 품은 황강에서 카누놀이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에 합천황강카누클럽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8월 말까지 정양레포츠공원 일원 황강변에서 전 회원들이 동참해 무료 카누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이참에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한 이웃사랑까지 펼치고 있어 후텁지근한 여름을 쿨하게 식히고 있다.

클럽에서는 일요일인 지난 2일 다문화가정 가족들을 초청해 카누체험교실을 운영, 임봉근 회장이 제공한 짜장면 파티로 무더위를 식혔다.이날 봉사에는 조병현.김일상 부부.오고문.이용철.신성희.해성이.전삼환씨 등 회원과 후원자들이 함께했다. 또 오후에는 봉산면 합천호로 이동해 수상레저를 즐기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봉사서비스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황강카누교실은 오는 7월27일까지 토.일요일 운영되며, 휴가 성수기인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는 주중에도 계속 운영할 예정으로, 벌써부터 관내 지역아동센터 130여명의 학생가족들이 참여하는 등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무료 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이나 단체는 황강카누클럽 카페에 사전예약신청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