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04
지난 주말 (6.24 ~ 6.25) 거창군 스포츠파크 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9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시·군 테니스 대회에서 합천군 선수단(협회장 조학래 외 15명)이 출전하여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7복식 경기로 임원조(심종섭, 정순옥), 30대부(김현국, 송승영), 40대 혼합부 (강천수, 유외숙), 40대 여자부(김정애, 김명희), 40대 남자부(임영화, 김정오), 50대부(김성환, 강창규), 60대부(전상직, 윤경철)에 출전하였다.
인조잔디구장에서 리그전으로 치러진 예선전은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과 경기를 하여 조1위로 올라갔다.
케미칼구장에서 본선경기 첫 상대팀인 함안군을 이기고 4강전에서 역대전적으로 보면 이길 수 없었던 게임을 처녀출전한 30대부 김현국 조가 의령군의 김진규 조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2 : 4로 지고 있는 게임을 6 : 4로 역전 승을 이뤄낸 것이다.
결승전에서도 김현국 조가 거창군의 30대 김남훈 조를 이기는 혈투를 벌였다.
매일 새벽에 부친과 훈련을 해온 송승영 선수의 강력한 파워와 김현국 선수의 정구와 테니스를 넘나들며 전국 투어를 다녔던 경험이 오늘의 우승을 하게 된 원동력이 되었다.
한편 40대 혼합부에 출전한 강천수, 유외숙 조는 30대부와 함께 7전 전승을 거두어 천하무적이 되었다. 결승전 마지막 게임에서 노익장을 과시한 전상직 테우회장과 윤경철 고문의 분투로 합천군이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탄탄한 팀워크로 합천군 테니스 협회는 경남 시·군 대항전에서 생활체육의 최강자로 우뚝 서 있으며 합천군 체육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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