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6-27
눈과 마음이 즐거운 학교 벽화의 탄생
야로고등학교(교장 최재만) 미술동아리 ‘그림판(그림으로 아름다운 판을 짜다)’학생들이 학교 본관 건물 옆 휴식의 공간에 ‘벽화 그리기’를 펼쳐 눈이 즐거워 마음까지 즐거워지는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벽화는 꿈을 주제로 서로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내자는 마음을 모아 미술동아리 ‘그림판’ 학생들의 재능 봉사로 약 3주간에 걸친 정성스런 붓질로 탄생했다.
벽화에 그려진 다섯 색깔 잎을 지닌 나무는 그 색깔만큼이나 또래 친구들의 많은 꿈과 고민을 나타내었으며, 라라랜드의 꿈을 꾸는 ‘그댈 위하여, 우리의 시행착오를 위하여’란 글귀를 새겨 넣어 ‘우리의 꿈을 포기하지 말자.’라는 희망을 표현했다.
벽화 그리기에 참여한 3학년 표효진 학생은 “벽화 작업을 통해 내가 갖고 있는 재능을 펼칠 수 있어서 좋았으며, 앞으로도 자신의 재능을 살려 그림으로 세상의 판을 아름답게 하는 재능 기부를 계속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야로고 최재만 교장은 “학생들의 재능봉사 벽화 작업으로 빈 공간이 학생들의 꿈이 살아있는 쉼터로 바뀌었다며, 학생들이 직접 그린 벽화야말로 행복학교의 자랑거리”라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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