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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27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 35년 공직생활 마무리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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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대병출신의 심헌(心軒) 성정주(成貞住·61·사진)씨가 35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진정한 화백으로의 길을 걷기 위한 문인화전을 갖는다.

 

성정주씨는 공직생활 중에도 20여년 간을 끊임없이 문인화에 정진, 사군자의 본질탐색이라는 자기성찰의 부단하고 치열한 실증적 탐구과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전시회를 마련하면서 만 권의 책을 읽어야 가슴에 차고 넘쳐서 비로소 글과 그림이 나온다는 추사(秋史)의 말씀을 떠올리면 모자람이 너무 많습니다만, 나름대로의 결실입니다.” “전시 기간 중 편안한 시간에 나들이하시어 졸작품 구경하시면서 차 한 잔 나눌 기회를 주시면 더없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전시회 초대를 하고 있다.

 

심헌 선생은 운정 조영실 선생의 사사로 문인화에 입문, 수 많은 문인화대전에서 입상을 하고, 최고의 영예인 대한민국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개천미술대상전 심사위원.초대작가와 대한민국문인화(서예)대전, 남도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경상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이며, 현재 운정한울문인화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는 29()부터 74()까지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가지며, 별도의 오픈식을 생략하고 축하화환도 일절 사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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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주씨의 출품작 9’.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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