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6-27
합천군청이 매년 1월과 7월에 정기인사를 진행하면, 7월 정기인사를 위한 내부 조정작업이 한창이지만, 승진 규모가 대폭 적게 나오면서 전보인사를 포함하더라도 전체 인사이동 규모가 소폭에 그칠 것으로 나오고 있다.
합천군은 7월 1일자로 시행되는 정기인사 중 승진인사에 대해 6월 22일 발표했고, 전보인사에 대해서는 28일경쯤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된 승진인사를 보면 예전과 다르게 10여명 정도에 그치고 있어, 1월 정기 인사 당시 승진자 29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1/3 수준이다. 이 때문에 전보인사에도 영향을 줘 1월 당시 200여명이 넘는 인사규모가 절반이상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또,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 당시에도 47명 규모의 승진인사가 있었기 때문에 소폭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과 관계자에 따르면, “정년 퇴임같은 자연 감소인력이 별로 없어 객관적인 승진 요인이 많이 줄었다.”며,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는 소폭에 그치겠지만, 다가오는 1월 정기인사는 어느정도 규모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서도 “워낙 소폭의 규모인데다, 일반직이 아닌 보건직, 지도직 같은 특수직 관련 승진 인사여서 이렇다할 인사 특징은 없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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