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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6-20

11편의 영화 31회 무료 상영, 15개 단체 300여명 단체관람 등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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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시네마가 지난 612일부터 개최한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인기속에 15일까지 진행되며 마무리됐다.

 

15일까지 총 11편의 영화를 31회 무료상영 한 이번 기획전에는 특히 단체관람을 신청한 인원이 많으며 주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기획전 첫날인 12일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회관 내 안보단체 두 곳에서 역대 영화 관객순위 2위이자 우리시대 아버지의 삶과 애환을 다룬 국제시장을 관람했다.

 

또 합천 해맑은 어린이집과 초계 참빛 어린이집에서 원생 50명이 영화 관람 후 어린이 관객들에게 딱 맞춘 특별한 프로그램인 쓱싹 가면만들기체험을 했다.

 

단순히 영화 관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화관 의자며 바닥에 자리를 잡고 앉아 영화 속 캐릭터의 가면을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영화관이 아이들의 교육장이자 놀이터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처럼 일반 군민뿐안 아니라 단체, 학교, 장애인복지회관 등 관내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관람을 신청해 합천시네마가 대표적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합천시네마 김호근 관장은 하반기에는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영화제가 또 한번 군민을 찾아올 예정으로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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