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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6-06

합천군 시군강사파견사업으로 양성과정 진행, 24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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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역내 가정폭력상담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해 관련 사례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졌는데, 이러한 인력부족현상을 해소하게 됐다.

 

합천군은 지난 529일 종합복지관 5층 다목적실에서 시군강사파견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한 가정폭력전문상담원 양성과정을 성실히 이행한 24명에 대해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합천군 내에서 가정폭력 전문 상담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인력양성의 필요성은 있었지만, 지역내 개설되지 못해 대구시나 진주시까지 원거리로 100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 때문에 합천군에 개설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지만, 합천군에서도 장시간 합천으로 강사를 데려와 양성과정을 개설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밀려오다. 시군강사파견사업을 활용해 평소 가정폭력 상담과정에 관심이 많은 군민들에게 지역에서 교육을 이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고, 경상남도 여성능력개발센터의 교육과정을 신청, 유치하게 되었다.

 

가정폭력 전문상담원양성과정은 지난 36일부터 529일까지 일일 3시간씩 34, 102시간을 이수하는 자격증 과정으로 가정폭력 전문상담원이 갖춰야 될 다양한 분야의 상담관련 교과목을 공부하는 과정을 운영되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군은 경남도내에서 가정폭력 관련 범죄율이 낮은 지역이기는 하지만, 관련사례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정폭력 상담인력의 필요성이 있어 양성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 이번 과정을 통해 수료한 24명 중 10명은 합천군 가정폭력상담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수과정이후 추가 교육과정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1명은 전문상담사로 센터에 취직되기도 했다고 한다.

 

최윤자 주민복지과장은 이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 가정폭력 전문상담 인력이 다수 배출되어 기쁘고, 전문상담원, 5대폭력예방교육 강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수있게 되어 교육과정을 운영한 보람이 있다.”, “향후 비폭력대화과정등 상담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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