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18
박외영작가 초대전 ‘자연의 숨결’ 7/17~8/13
14기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박물관학교 7/31~8/2
(사진) 박외영 작가 초대전 작품 중 일부 캡쳐화면ⓒ 합천박물관
무더운 여름철 연일 폭염으로 야외 나들이가 힘들 정도인데, 각종 전시회와 행사를 예정하고 있는 합천박물관을 찾아 무더위도 잠시 잊고, 가족들과 함께 문화 나들이를 해도 좋겠다.
합천박물관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가 박외영 작가를 초대하여 <자연의 숨결> 초대전을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개최한다.
이 초대전은 우리 군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것인데, 전시작품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수묵화 28점이다.
이 작품들은 생명력이 넘치는 봄, 여름, 가을 각 계절의 아름다움을 포착하여 화폭에 담은 것인데, 싱그러운 봄의 생기 있는 숨결과 수풀 우거진 여름이 내뱉는 열정의 숨결, 시간이 흐를수록 원숙해지는 가을의 숨결 등 작가가 느낀 계절의 숨결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작품을 접하는 관객들과 그 느낌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
박외영 작가는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경상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개인전을 10회 이상 개최하였으며, 제1회 사하구청 예술인상 수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국제환경 미술대전 종합대상, 부산 미술대전 특선 등 많은 수상경력을 보유한 중견화가이다. 또한 김해 미술대전, 행주 미술대전, 3.15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하였고, 현재 한국미협과 부산미협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합천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나라 역사 배우기와 전통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14기 엄마와 함께하는 어린이 박물관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학교는 7월 31일(월)부터 8월 2일(수)까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강사는 김경희(PGM교육 강사), 최은옥(대구MBC문화센터 강사), 정혜숙(대구수성구청소년수련관 역사전문강사) 등이며, 전통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강좌내용은 「나무퍼즐로 배우는 역사체험-다보탑·석가탑 만들기」, 「만공한국사로 배우는 우리역사-불국사·석굴암 만들기」, 「응답하라 698, 해동성국 발해여-발해석등·청동부절·연꽃무늬수막새와 치미 만들기」등이다.
이번 강좌는 통일신라와 발해의 대표 유적과 유물 만들기를 통해서 남북국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다.
수강생은 40명(학부모 포함)이며,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7월 30일까지 합천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합천박물관(055-930-4883, 4882)으로 전화하면 된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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