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18
합천군은 노령화로 인한 밤 재배농가의 해충방제 일손을 어려움을 덜어주고, 적기방제를 통한 피해 최소화로 고품질 밤 생산을 위해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7일까지 합천군 관내 3,390여ha에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방제기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실시하며, 밤 재배농가에서는 7월 17일까지 방제구역에는 흰색깃발을, 위험구역에는 적색깃발을 설치하도록 당부 하고 있으며, 깃발 미 설치지역은 항공방제 대상에서 제외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항공방제 예정지 경계로부터 외곽주변 2km 이내에 있는 지역은 항공방제 일정을 참고하여 장독대 뚜껑 개방금지, 벌통 입구막기, 방제지역 입산금지, 양잠?양어장 등의 보호조치 등 밤나무 항공방제로 인한 타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과, 항공방제는 기상여건에 따라 방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홍보방송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군 관계자는 이번 항공방제로 “농가의 밤나무 해충방제 노동력 절감과 밤 생산량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기타 방제일정,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 산림과(☎055-930-3532), 해당 읍면사무소, 합천군산림조합(☎055-931-2023)에 문의하면 된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