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18
수도권지역 참가자 20여명 1박2일간 합천 매력에 푹 빠져
합천군은 합천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소셜여행서비스 여행노트(대표 김성욱)에 의뢰해 합천의 주요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체험관광을 하는 1박2일 일정의 합천관광 모니터링 투어를 지난 7월 8일부터 9일까지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합천을 찾는 주요 관광객들이 대구경북과 경남부산지역에서 오고 있는데, 이번 투어는 사전모집을 통해 270여 신청 팀 중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합천과 여행에 관심이 높고 SNS 활동이 활발한 가족, 연인, 친구 등 다양한 참가자들로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7월 8일 첫날 서울에서 4시간 가량 차로 이동해 합천에 도착했고, 농가에서 직접 키운 닭에 6년근 도라지를 가미해 요리한 도라지백숙으로 식사를 한 후 비온 뒤 구름에 싸인 황매산 트래킹을 시작으로 옛 서울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합천 영상테마파크와 실물크기의 68%로 재현해 놓은 청와대세트장을 둘러본 뒤 황강에서 카누를 즐기며 함벽루와 황강의 수려한 풍경을 즐겼다.
이어 둘째날은 팔만대장경을 품은 천년고찰 해인사와 소리길을 걸으며 몸과 마을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고 올해 10월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개최되는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팔만대장경이 인류의 위대한 기록유산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전 과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틀동안 진행된 모니터링 투어에서 제일 인기를 받은 곳은 역시 그 명성만큼 해인사를 꼽았고, 소리길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고 한다.
투어 이후 여행노트에 올린 참가 기행글에는 “여행노트와 합천군이 진행했던 합천 모니터링 투어. 꼭 가고 싶었던 곳과 예상치 못하게 들린 곳의 의외의 조화”라는 평가가 올라오기도 했다.
또, 서울거주 20대여성 참가자는 “이제까지 몰랐던 새로운 여행지를 알게되어 기쁘고 꼭 재방문해서 2박3일 일정으로 천천히 합천을 둘러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를 진행한 여행노트에 따르면 참가자 다수가 주변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의견과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표: 1박2일 모니터링 투어 코스, 출처: 여행노트)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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