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25
수확기에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합천군은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편성 8월부터 11월말까지(성묘 및 추석연휴기간, 한글날 : 9.23 ~ 10.9 제외)운영하여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신속한 구제활동을 위해 북부·남부권과 중부·동부권의 2개 권역으로 편성하여 활동하게 되며, 유해야생동물(멧돼지,고리니,청설모,까치,멧비둘기) 출몰신고 또는 농작물 피해 발생시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또는 피해방지단원에게 신고하면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하게 된다.
평소에는 읍면 피해신고부터 포획허가까지 3일~5일이 소요되었으나,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함으로써 사전에 미리 포획허가를 받아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피해방지단이 당일 바로 출동하여 포획하는 등 신속한 포획활동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합천군은 7월 28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모범수렵인 25명으로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안전한 구제활동 및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합천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운영기간에는 주민들의 산림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며, 수확기 집중 포획으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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