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25
때이른 무더위속에 물놀이 장소를 찾는 이들이 일찍 찾아오고 있는 가운데 합천지역내 11곳의 물놀이 시설에 대한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합천군의 안전요원과 합천소방서의 119시민수상구조대가 활동에 들어갔다.
합천소방서(서장 구본근)는 지난 7월 19일 오전 11시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 황강레포츠공원에서 하창환 합천군수, 김성만 군의장 및 류순철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행사를 갖고 8월17일까지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발대식 식후 행사에는 소방헬기를 동원하여 수난사고대비 인명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하였고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80여명이 황강레포츠공원에서 환경정화활동 및 수난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황강레포츠 공원은 합천군에서 제일 큰 물놀이 장소로 합천소방서, 합천군청에서 각각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있으며, 옐로리버비치 기간에는 행사업체에서도 자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사고예방에 나서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모집을 통해 심폐소생술 자격증 소지자 등 응급상황 발생시 우선 대처가 가능한 인력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합천군 지역내에는 합천군이 지정한 총 11곳의 물놀이 시설이 있고, 거의 찾는 이가 없거나, 자체 인력배치되는 곳을 제외한 8곳에 대해 합천군은 별도의 안전요원을 선정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구본근 합천소방서장은 단 한건의 물놀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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