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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08

최고 감정가는 조선백자상감초화문소병 150만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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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27일 방영예정인 KBS1TV TV쇼 진품명품 합천군편의 녹화촬영이 지난 81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진행했다.

 

이날 녹화촬영은 1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들이 감정을 의뢰한 총 물품만 100점이 넘을 정도 많은 관심속에 이루어졌다.

 

개그맨 문용현씨의 사회로 진행된 출장감정에 합천군민들이 출품한 작품 중 민속품, 도자기, 그림(고서화), 글씨(고서), 순으로 감정이 진행되며, 합천군이 고향인 진동만 감정위원을 포함한 4명의 감정위원에게 감정을 받았다.

 

이날 출장감정에서 최고감정가를 기록한 작품은 조선백자상감초화문소병으로 150만원의 최고 감정가를 기록했다.

 

이 작품은 고려시대 상감기법을 이어받은 조선백자 상감기법으로 만들어진 백자로 15C에 생산되어 500년이 넘은 것으로 판명되었다.

 

도자기 전문감정위원인 김준영위원은 깨지지 않고 빛깔이 조금만 더 흰색을 띄었다면 10배 이상이 되었을 것이다.”란 감정의견에 좌중에서 안타까운 탄성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날 촬영에서는 이외에도 선조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던 도시락 등 민속품부터 조선시대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그림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감정대에 올라 예향의 고장 합천에 숨겨진 보물의 가치를 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촬영은 오는 1020일부터 개최되는 ‘2017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을 기념하여 합천군에서 녹화한 것으로, 실제 방송은 827() 오전11KBS 1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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