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8-08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및 군 전역 입체점검으로 사건 사고 신속 대응 가능
회전교차로 설치로 군민들의 교통사고율 대폭 감소, 대기시간도 줄어.....
합천군이 지난해 경남도내 5대강력범죄율을 분석한 결과 20개 시군 중 제일 낮은 수치를 보여 안전한 도시로 평가되었다.
경남의 모 일간지에서 자체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합천군은 지난해 기준 인구 1만명당 5대강력범죄발생율이 43.7건으로 제일 낮았고, 통영시가 113.4건으로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합천군은 지난해 8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으로 군 전역에 대한 입체 영상물 구비를 통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합천’으로 나아가는데 높은 역할을 한 것으로 자체평가하고 있다.
더불어 CCTV 통합관제센터 입체영상물 구비와 함께 자율방범대 야간 활동, 학생 귀가길 안전도우미 운영, 학부모 학교 주변 야간순찰 활동, 우범지대 취약지 개선, 사회안전망 인프라 구축 등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군은 지난 해 약 11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463㎡ 규모로 관제실, 종합상황실, 전산실, 경찰관실, 운영실 등으로 구성된 합천군 CCTV 종합관제센터를 구축했고, 초등학교 주변과 우범지역에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해 벨을 누르면 관제센터와 자동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갖췄다.
또, 군 전역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위급상황시 촘촘한 레이더망처럼 입체점검을 펼쳐 각종 사건 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그 결과 CCTV 통합관제센터 출범 후 6개월간 관내 5대 범죄 7건과 형사범 11건, 교통사고 18건 등 총 36건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고, 지난 한 해 동안 5대 범죄발생율이 도내에서 가장 낮은 43.7건(인구 1만명당 발생건수)으로 나타났다.
합천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정보를 활용한 덕에 범인검거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범죄 사전예방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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