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25
지난 7월 14일 용주면 노리출신 육군사관학교 46기 제3야전군사령부 박진수 육군대령이 모교인 합천고등학교와 총동창회를 방문했다.
박진수 육군대령은 합천축협 김태옥 과장의 안내로 합천고등학교 총동창회사무실을 방문, 합천고총동창회 백남진 수석부회장으로부터 합천고등학교총동창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발자취를 설명 듣고 모교인 합천고등학교총동창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멀리 야전에서도 뜻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합천고등학교(교장 김남기)를 찾아 본관 2층 다목적실에서 30여년전 졸업한 선배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뜻 깊은 만남의 장을 가지며, 재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연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라사랑 운동’과 연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및 학교와의 유대를 강화함으로써 육군 이미지를 높이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장군단 모교 방문 계획을 계기로 이뤄졌다.
‘No pain, no gain'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반 동안 이어진 강연에서 박진수 육군대령은 먼저 문답형식을 빌려 학창시절 모습과 더불어 현재 직책과 임무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진수 육군대령은 강연 후 직업군인을 희망하는 예비 사관생도들에게 고교 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했던 일화를 전하며 후배에게 “컵의 물이 넘치는 것은 컵에 물이 많아서가 아니라 컵의 끝까지 차오른 물위에 떨어뜨린 마지막 한 방울의 물 때문이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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