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7-18
노 현 석 전 남정초등학교장
파크골프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운동입니다.
Park(공원)+Golf(골프), 공원과 같은 소규모의 녹지 공간에서 즐기는 골프게임을 말합니다.
즉, 공원의 뜻을 가지고 있어서 누구나 같이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의사소통 공간에서 골프의 경기 요소가 포함되어 탄생한 스포츠라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파크골프의 시작은 1983년 일본 북해도 마크베츠의 진달래 코스로 7홀의 간이 골프장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8년 진주 삼락원 노인복지관에서 6홀의 규모로 최초 도입 되었으며,
2017년 2월 현재 전국16개 시·도에 157개의 파크골프장에서 11.500여명의 동호인이 즐기고 있으며, 매년 11월11일을 파크골프의 날로 제정·운영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의 특성은 배우기가 쉽고, 비용이 적게 들며, 운동이 많이 됩니다. 또한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아 노약자나 어린이도 쉽게 익히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파크골프의 시설은 일반 골프장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제반 시설물이 홀 마다 출발, 도착점까지 유사한 형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일정 공간을 활용하여 휴식 시설인 클럽 하우스부터 여러 형상의 시설물들이 자연 친화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홀 구성 및 거리는 기본적으로 9홀을 1개 코스로 구성되는데.
18홀인 경우는 A코스와 B코스로 되어 있고, 54홀은 A~F홀로 구분되며, 9개의 홀은 30?40미터 거리의 파(Par)3홀이 4개, 50~80미터 거리의 파 4홀이 4개, 제일 긴 파 5홀이 1개인데, 100미터 이내로 되어 있으며, 1개 코스의 홀 전체의 거리는 통상 500미터 이지만
지역의 실정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파크골프의 용구는 클럽, 공, 티, 볼 마크, 볼 포켓이 있으며, 복장은 기존의 골프와 같고, 하의는 반바지를 제외한 복장(여성은 제외)이면 됩니다.
합천군 파크골프 협회는 2016년 6월 7일(화) 합천스포츠 센터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창립총회를 가지게 되었으며, 2017년 7월 현재 권오실 회장을 중심으로 60명의 회원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수려한 경치의 합천군민체육공원 둔치에 9홀 규모의 합천파크골프장이 있으며 당국의 협조로 합천생태공원에 9홀 규모의 새 구장이 마련 될 것인데 우선 지면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원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운동은 밥”이라는 말과 같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회원들과 함께 여가선용은 물론 건전한 정신을 유지·발전시키고 소통의 방편으로도 활용하고 있으니 일석 몇 조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서당의 객(客)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속담과 같이 합천 파크골프 회원 모두가 건강도 지키고 기능을 연마해 전국 대회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소식을 지면을 통해서 접하기를 바라면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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