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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8-15

오사카부(大阪府)의 센슈(泉州)지역은 이 지방 특산물 브랜드인 "센슈 물가지"의 주산지이다, 기시와다시(岸和田市)에서 약 30년간 가지를 재배를 재배하고 있는 야마모토 토시카츠 씨(山本 敏勝, 73)는 일반 가지보다 수확량이 절반 정도밖에 안 나오는 물가지를 10평방미터당 약 16톤이라는 압도적으로 많은 수량의 생산을 실현한다.

 

50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이즈미 농협의 물가지 생산출하 조합내에서 단연 최고의 수량이다. 섬세한 물가지의 특성을 감안한 고도의 관리 기술을 배우려는 제자 희망자들도 많다. 자신의 기술은 아낌없이 전수하면서 차세대의 육성에도 공헌하고 있다.

 

손으로 쥐어짜면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의 신선함과 부드러움이 "센슈 물가지"의 특징이다. 오사카 중앙청과 시장에 따르면 일반적인 가지보다 30% 정도 비싸게 거래되는 고가품이라고 한다. 원래 귤 재배 농가로 농업을 시작한 야마모토 씨는 "귤로는 톱 산지와 맛에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대신 센슈 물가지를 정말로 맛있는 상품으로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물가지 재배를 시작하고 기술을 닦아 왔다.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이 포장의 흙 조성인데 지역 평균의 2,3배 정도 많은 양인 10평방미터당 3,4톤의 퇴비를 투입한다. 1포대에 20kg인 퇴비를 취급하는 작업은 뼈가 부서질 만큼 힘들지만 매년 이 작업을 빼놓지 않는다. "젊은 농가는 눈에 보이는 나무의 모습만 생각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얼마나 뿌리를 잘 내리게 하는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야마모토씨는 탐구심이 남다르다. 출하 기간인 180일 동안 쉬지 않고 하우스에서 점검하고, 수확작업도 혼자 하면서 과실의 상태를 관찰한다. 항상 작물의 3주 앞을 생각하면서 관수와 추비하는 타이밍을 결정한다. 품질 면에서도 실수요자인 츠케모노업자의 니즈를 찾아내고자 스스로 절임 가공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가지 재배에 살린다는 것이다.

 

또한, 야마모토 씨는 이 조합의 창립멤버로 창립할 때부터 관여하고 있으며, 센슈지역 내에서만 주로 소비되었던 "센슈 물가지"를 유능한 요리사들이 많이 모이는 도쿄도(東京都)의 츠키지(築地) 시장에서 취급되는 전국 브랜드로 끌어올린 주역 중의 한명이다. 지금은 이 조합 전체 출하량의 약 10%가 츠키지 시장에 출하된다.

 

하우스에서 연수받고 있는 젊은 농가에게 "앞으로 함께 가지를 만드는 동료들이니 자신의 기술은 뭐라도 전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JA이즈미의 판매과장은 "중견 농가가 적은 것이 산지의 과제이다. 견본이 되어서 젊은 피를 키우는 아주 소중한 존재"라고 신뢰를 보낸다.

 

<경영 메모> : 가온 하우스 20a와 무 가온 하우스 15a에서 "센슈 물가지"를 재배한다. 이즈미농협의 물가지 생산 출하조합의 조합장을 맡고 있다. 2012년에는 제41회 일본농업상(개별 경영부)을 오사카부 대표로 받았다.

 

<경영철학> : 가장 첫 번째는 흙 만들기이다. 매년 전년 작기를 돌아보고 그 해의 밑거름 질소 성분의 비율을 바꾸고 있다.

 

물가지

오사카 남부지방인 센슈 지역의 전통 야채에서 주로 기시와다(岸和田), 카이쯔카(貝塚), 구마토리(熊取), 이즈미 사노시(泉佐野市)가 산지이며, 주로 쯔께모노 원료로 사용되며 선물용으로 거래되는 고급 야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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