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 동안 합천군 삼가고등학교 2-3학년 재학생 2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지식 멘토링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의 주최로 진행되는 대학생 지식 멘토링 캠프이며 대학생이 초중고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상담, 예체능 창의 활동 등 멘토링 방학 캠프를 진행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지식 멘토링 캠프는 성균관대학교 KUSA팀이 자체 프로그램과 책자를 제작하여 진행되었으며 삼가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탐구, 진로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1일차는 대학 입학을 위한 기본 지식’으로 대학전형을 소개하고 다양한 전형으로 입학한 멘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멘티들이 대학 진로를 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2일차는 학습 지도’로써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한 멘토가 자기소개서 및 면접요령을 설명하고 멘티들이 직접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모의면접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는 교과목 통합 지도 및 공부 노하우’로 골든벨과 배틀 형식으로 멘티들에게 교과목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멘토들의 노하우를 설명해주면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4일차는 고민 해결’로 멘티들의 얘기를 듣고 진로 및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성균관대학교 KUSA팀 일동은 “삼가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고 추후에도 멘토들과 멘티들이 거리낌 없이 연락하여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또한 멘티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음에 감사를 표했다.

교육에 참여한 3학년 정진우 학생은 “멘토들이 처음부터 친숙하게 먼저 다가 와주어서 편하게 멘토링 캠프를 참가할 수 있었다. 고3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구체적 사례와 요령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집중이 잘 되었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2학년 김미진 학생은 “뻔하고 많이 들을 수 있는 내용의 멘토링이 아닌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이나 면접 요령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알려주셔서 매우 유익했다. 또한 멘토들이 고민을 열심히 정성껏 들어주어 제가 만족할 만한 답을 알려주시기 위해 애써주신 점이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