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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12

경남농협(본부장 이구환)과 경상남도가 98일 합천동부농협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도, 농협, 전문가, 농가 등으로 구성된 주산지 협의체 위원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양파 생산안정제사업 주산지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8년산 마늘·양파 수급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늘양파 생산안정제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생산안정제 사업은 농협에 계약재배를 약정한 농가에 대해 평년가격의 80% 수준인 보전기준가격과 평균거래가격의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이며, 올해 첫 사업으로 양파 품목을 시행하고, 마늘은 내년부터 첫 시행하게 된다.

 

양파의 경우 13400(2017년산)에서 22900(2018년산)으로 물량을 확대했으며, 참여농협도 3개 농협에서 7개 농협으로 확대됐다.

 

마늘의 경우에는 2개 농협 3500톤으로, 내년도 처음 생산안정제사업에 참여한다.

 

또한 정부, 지자체, 농협, 농업인이 공동으로 수급안정기금 41억여원을 조성해 가격차 보전, 사전적 수급조절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구환 본부장은 마늘·양파 생산안정제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수급안정은 물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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