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7-09-12
9월 17일 전야제, 9월 18일 군민의날·군민체육대회 열려
제28회 군민의 날·제36회 군민체육대회·제33회 대야문화제가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전 군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합천군 합천읍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첫째 날(9. 15.)에는 대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점등식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전통공예작품, 문인화, 서각, 천연염색작품, 야생화 등이 일해공원 대종각 옆에 마련된 부스에서 나흘간 전시된다.
둘째 날(9. 16.)에는 합천 청소년들이 숨겨 놓은 재능을 한껏 펼칠 황가람 영어말하기대회와 그림그리기대회가 개최되며, 군민의 결속을 다질 각종 체육경기가 합천읍 곳곳에서 진행된다.
셋째 날(9. 17.)에는 축제의 성공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봉송행사가 있으며, 대야문화제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전야제에 앞서 제등행렬이 저녁 6시 반부터 이어지는데 올해는 강양교 개통으로 기존 출발지점인 해인빌딩 주변의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제등행렬의 안전을 위해 문화예술회관으로 바뀌어 진행된다.
올해 대야문화제 본행사인 18일에는 오전 8시 반부터 시가행진 및 가장행렬, 군민의 날 기념식, 군민의 장 시상식을 가진 뒤 오후부터는 읍면별 체육경기 및 민속경기를 읍면대항으로 펼친다
신라 죽죽장군의 충절과 용맹을 기리고 5만 군민과 30만 재외향우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행사로 올해 33회째를 맞이하는 대야문화제는 예향의 도시인 합천을 대내외에 알리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전위 관계자는 “이번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으니 대야문화제가 화합된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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