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933-7463

뉴스

작성일 2017-09-05

석만진의원, 경로당 지원혜택 못 받는 어르신에게 관심과 지원을

a374a99e922c8cd3bb87489d6201160e_1504535146_87861.jpg
 

912차 본회의에서 석만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지원 확대로 합천군에서도 매년 신고된 경로당에 운영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신고된 경로당 522개소 15,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운영비, 부식비, 양곡현물, 냉난방비 등 경로당 규모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군은 192개 법정리, 373개 행정리에 65세 이상 노인 17,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전체 노인인구의 90.7%는 경로당 이용에 대한 지원혜택을 받고 있지만 나머지 9.3%1,600여명은 소외되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규모 자체 경로당을 이용하는 15개소 180여명의 어르신들은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많아, 제대로 된 건물도 없이 여름에는 더위와 겨울에는 추위를 견뎌야 하는 실정이며, 독립되고 인구가 적은 마을 중에서도 자체적으로 컨테이너나 조립식 건물 등을 이용하여 미등록 경로당을 운영하는 곳이 관내 11개소에 150여명이 있다며 합천군의 지원확대를 요구했다.

 

신명기의원, 자연개발은 필요한 부분만, 가야천 개발 재검토 필요

a374a99e922c8cd3bb87489d6201160e_1504535160_87103.jpg
 

신명기 의원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으로 합천이 존재한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의 비중이 크지만, 수려한 자연과 문화유산이 환경영향평가 하나로 결정되어 일률적인 토목설계 개발이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며 우려했다.

 

특히, 야로에서 해인사로 연결되는 하천은 합천 군민은 물론 해인사를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의 선물이자 아직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이지만 지금은 개발이란 명목하에 옛 모습을 찾기 힘들다며 현재 진행 중인 고향의 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지역현실에 맞게 꼭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양만 개선하고 복구하는 방식이어야 하지만, 현재 사업의 추진으로 드러나고 있는 하천의 모습은 일률적인 복구만을 지향하고 있어, 심각한 자연훼손을 초래할 지경이라고 밝혔다.

 

신명기 의원은 수십 년이 걸려 이쁜 모양 돌멩이가 나오고 수십 년이 걸려 추억어린 바위 하나 볼 수 있는데, 수십 년의 숫자가 붙어야 추억하나 만드는 자연을 수 시간 만에 파괴되는 모습이 지금 합천의 모습이고 우리의 모습인지 참담할 뿐입니다.”고 밝혔다.

 

이에, 일률적인 복구로 훼손된 자연을 더는 훼손시키지 말고 훼손된 토지를 군에서 매입하여 개발과 보존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고향의 강 살리기사업 구간 중 야로-월광사에서 가야까지의 구간에 보존과 개발의 범위를 다시한번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 봉산면 오도산 하천과 대병면 하금 하천, 가회면 황매산 하천의 보존과 개발의 범위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중무의원, 농업 보조정책 중심에서 기술농업 선도로 미래를

a374a99e922c8cd3bb87489d6201160e_1504535175_08887.jpg
 

마지막으로 5분자유발언에 나선 박중무 의원은 합천군이 농업원년 선포 등 야심차게 합천농업 정책의 변화를 내세우며 기획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현실로 이어지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기술농업 지원으로 농정 중심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중무 의원은 농업은 이제껏 지속해온 단순 보조정책으로는 더 이상 지탱할 수 없다며, 농업경영 형태별 맞춤형 보조와 함께 IT인프라 향상과 인재육성, 기술혁신, 창업지원 등 지속가능한 농업생산 및 성장 정책을 마련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 “우리군 실정에 맞는 새로운 맞춤형 패러다임으로 농정을 통해서 행정, 농협, 의회, 농민단체가 함께 고민하고 연구한다면 전국 최고의 농업군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창업과 귀농정책의 체계적인 추진 뿐만 아니라 대표 소득작물에 대해서도 2~3개 품목을 선정해서 첨단 수준의 기술지원팀 운영과 외부전문가의 채용을 통해 지금까지 해오던 영농교육 기술지도 수준을 넘어서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기술농업을 통하여 최고의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농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농업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연구자 입장만 고수하거나 경직된 공직자의 사고방식으로 교과서적 내용을 설명하는 강사를 뛰어넘어 어려운 농촌현장의 희망이 되는 기술지도 지원으로 기술농업을 선도해야 만이 희망합천, 풍요로운 합천을 현실화할 수 있다고 본다고 합천군의 농정전환을 주문했다. 

 

- 배기남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