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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30

합천군은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일 중심의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조직구성을 위한 조직개편을 115일자로 단행했다고 12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 내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합천군의 의지를 표출하고,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인구감소문제와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변화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를 모색하기 위한 조직강화 차원이다.

 

청년층 실업이 심각한 상태에서 일자리 확대가 국민에게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게 양질의 일자리를 체계적으로 많이 제공하기 위해 경제교통과의 고용정책담당을 일자리창출담당으로 개편하였다. 그리고 그 동안 주민복지과에서 추진해 오던 노인 및 장애인 일자리사업도 이관하여 일자리 관련 업무 추진의 일원화를 기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육성업무는 신설된 지역공동체담당으로 이관하여, 기존의 마을단위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지역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구정책담당을 행정과 내에 신설하여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적극대응하고 육아와 보육 등 한 분야에 한정되는 시책이 아닌 인구정책과 저출산 문제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지도담당을 신설하여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며,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합천읍, 초계면, 삼가면에 맞춤형 복지담당을 신설하여 전 읍면에 복지허브화를 추진한다.

 

더불어 최근 노령화로 인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획감사실 미래정책담당 지역공동체담당, 행정과 서무담당 인구정책담당, 환경위생과 수질관리담당 환경지도담당, 경제교통과 고용정책담당 일자리창출담당, 합천읍 주민복지담당 맞춤형복지담당, 초계면·삼가면 주민복지담당 맞춤형복지담당, 야로면 복지허브화담당 맞춤형복지담당으로 변경되었고, 기획감사실의 규제개혁담당은 법무담당과 통합되어 법무규제담당으로 신설되었다. 그리고 2017년 대장경 세계문화축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로 인해 대장경사업소의 조직은 행사전시운영담당, 홍보마케팅담당, 대외협력담당이 운영담당으로 통폐합되었다.

 

합천군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일자리 창출 등 현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을 맞추는 것 뿐 아니라, 지역 현안인 인구감소에 적극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일 중심의 조직기능을 조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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