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1-16
합천경찰서(서장 심한철)는 11일(목) 오전 합천읍 적중면 자율방범대 사무실을 방문, 치매노인을 조기에 발견하여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적중면 자율방범대 조규용 대장, 김수진 대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난달 29일, 19시경 청덕면에서 발생한 치매노인에 대한 경찰의 수색협조사항을 청취한 적중면 자율방범대원은 주변 도로를 유심히 관찰하던 중, 30일 새벽 1시 50분경 적중면 오리정삼거리 부근 아래쪽 배수로 배관 속에 들어가 약 6시간가량 추위에 떨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연락 및 응급 구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심한철 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원님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자칫하면 하룻밤사이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었을지도 모를 치매노인을 무사히 발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계속해서 실종자 수색 등 경찰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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