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1-16
동·서양의 공연문화
합천박물관에서는 1월 11일 오후 2시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동·서양의 공연문화>라는 테마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강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을 마친 후 「조선시대 사람들의 해학-산대놀이」라는 주제로 부산대학교 사학과 유우창 외래교수의 첫 강의가 이어졌다. 우리나라의 공연문화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는 알찬 강의에 수강생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이번 강좌는 6개의 주제로 11일부터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시작된다. 구체적인 강의의 내용은 「조선시대 사람들의 해학-산대놀이」, 「중세 유럽의 축제 공연-뉘른베르크의 튀르크 카니발극」, 「일본의 서민적 예능-가부키」, 「고대 사람들의 힐링-고대의 제천행사」, 「일본 가면극 노와 해학의 교겐」, 「중세 유럽의 공동체 수호를 위한 민중의 응징문화-샤리바리」등이다.
합천박물관에서는 이 강좌를 통하여 성인들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합천군의 청소년들에게 우리가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서양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각종 공연문화를 설명하여 우리의 문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지구촌속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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