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교육지원청은 그동안 이끌어 오던 박성홍 현 교육장이 2월까지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고, 새로운 26대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강백경 교육장이 3월 1일자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새로이 부임하는 강백경 교육장(1959년생)은 합천군 쌍백면 출신으로 거의 대부분의 교직생활을 합천군 관내에서 보냈던 경력으로 인해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도 더 높다.

1981년부터 2007년까지 쌍백 및 삼가 등 합천군 관내 초등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지내왔고, 지난 2013년에는 삼가초등학교 교장을 지내기도 하는 등 경력에서도 합천교육 현실에 밝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2ㅣ난 2월 6일 인사발령을 통해 현재 진주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을 맡고 있던 강백경 교육지원과장을 2월까지 임기를 끝으로, 3월 1일자 합천교육장으로 발령했다.

교육총경력 37년 중 29년 정도를 합천에서 교직생활을 한 강백경 합천교육장이 앞으로 산적해 있는 합천교육문제에 어떤 방향을 제시할지 기대해 본다.

-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