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2-13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하는 합천시네마가 그동안 현장판매로만 가능했던 입장권 발매서비스를 확대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사전 예매가 가능하게 됐다.
합천시네마를 포함해 전국의 작은영화관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작은영화관사회적협동조합은 2월부터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상영하고 있는 영화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가 운영하는 작은영화관의 입장권 사전예약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전예약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 그동안 합천시네마 홈페이지에서는 상영 영화 및 상영예정 영화에 대한 정보 만 제공해 왔는데, 지난 2월 1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홈페이지 예약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 예약서비스를 통해서도 학생, 군인, 노인, 장애인, 유공자 등 할인 대상자들은 할인된 금액으로 예약할 수 있지만, 현장에서 해당 신분증을 제시해야지만 입장권을 발권할 수 있다.
한편, 합천시네마는 올해부터 영화관람료를 1,000원 인상시키며 2D 상영관에 대해 당초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인상 했지만, 다양한 서비스 확대로 이어지고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관람료를 1,000원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합천시네마는 합천군이 도농간 문화격차 해소 및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건립 사업을 추진했고, 합천읍 합천리 512번지(남정길 76) 옛 합천군수 관사 터에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지상 2층 2개관 99석 규모로 2D와 3D 영화가 모두 상영 가능하다.
지난 개관 1주년을 맞이해서는 누적 관객수 7만명을 넘어서는 등 합천지역 문화생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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