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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8-02-13

류명현 합천부군수, 합천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 직접 현장 점검

합천소방서, 피난약자시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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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은 27() 화재재난취약지역인 관내 노인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선 류명현 합천부군수는 합천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을 방문하여 재난발생시 매뉴얼 이행과 비상연락망구축여부,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 비상통로 확보 여부, 안전교육과 대피훈련 실시여부 등을 전반적으로 살펴봤다.

 

최근 밀양병원 대형 화재 참사 이후 관내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여 재난 상황에 미리 대비하기 위해 이날 전기·소방·가스 시설 등에 대한 상세한 점검을 하였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대피를 위한 비상구, 대피통로, 피난시설 등에 대해서도 중점 확인 점검을 했다.

 

류명현 합천부군수는 시설관계자들에게 평소 위기 대처 훈련과 종사자들의 대처 능력 향상을 강조하고 훈련과 교육을 강화하여 입소자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합천소방서(서장 구본근)는 관내 에벤에셀요양원 및 가야산실버타운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피난약자시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다고 26일 전했다.

 

에벤에셀요양원에서 진행된 이번 안전교육은 관서장이 직접 피난약자시설을 찾아 소방안전교육을 함으로써 실무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점을 발굴·개선하여 화재 및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우리시설에 화재가 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최근 제천 화재, 세종병원 화재 사례를 통한 예방 및 대처방안 논의 내 주변 소방시설 바로 알기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생활안전수칙 안내 등 초기대응 능력을 높여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한편, 합천소방서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피난약자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맞춤형 인명구조 및 피난대책 등을 추진 중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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