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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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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오후,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하창환)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35명이 참석한 2017년 정기총회를 했다.

 

하창환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 지역의 교육계는, 명문고육성 사안으로 좀 힘들었다. 교발위 또한 기탁을 늘려야 하는 과제가 있다. 교발위 설립 취지에 대한 지적도 있고, 지역교육을 제대로 살리자는 노력이 선거전략 등 정치공세로 오해하는 분위기도 있어 안타깝다.”고 운을 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원선출, 2016년도 회계결산, 2017년도 사업계획(),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에 대해 심의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차판암·이경현 이사가 연임되었고, 김기종 씨가 감사로 새로 뽑혔다.

 

2017년 주요사업으로, 예체능특기자 및 성적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사업으로 25천만원, 원어민영어보조교사지원에 18천만 원, 방과후 학교운영에 1억 원, 영재교육원 운영에 2천만 원, 야로고등학교 통학차량지원에 13백만 원 등 공교육 지원사업이 확정되었다. 또한 노인복지에 비해 소외된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확대를 위한 성모유치원 행정직 인건비 지원, 중고등학교 진학지도 지원, 명문고육성 지원 등 사업을 확정했다.

 

올해 사업안 토론에서, 성모유치원 인건비 지원 관련, “사립교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교발위에서 하는 일은 적합하지 않다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유아교육지원 확대라는 큰 뜻에 동의해달라는 이사회 결의대로 가결됐고 최근 인성장학회에서 교발위에 장학금을 위탁하며 서울지역 대학 진학자에게만 장학금을 지급하는 형태의 지정기탁을 해, 서울 외 지역 진학자의 항의가 있었던 일 관련, “교발위에 기탁하는 일은 좋으나, 교발위 설립 취지와 일치하지 않는 방식의 지정기탁은 조율해야 했다는 지적에 대해 교발위 기금이 100억이 있지만 이자율이 낮은 현실을 고려하면, 한 푼이라도 기탁이 아쉽고, 기탁자의 뜻을 하나하나 거스르며 기탁을 받는 일은 쉽지 않다. 가능한 교발위 정신에 맞게 지정기탁자의 의견을 유도해나가는 방식으로 노력하겠다. 또한 장학금중복지급 사례도 있는데, 이 또한 잘 살펴서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라고 마무리했고, 항의한 당사자에게 교발위 이름으로 해명을 하겠다고 했다.

 

그 외 총회에서 바뀌는 진학제도에 교발위도 맞춰가야 한다”, “남명학습관이 고교생보다 중학생에게 집중하는 방안도 필요하고, 학교수업과 연결해서 주말시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도입할 수 있다. 출향 대학생들과 지역학생과의 긴밀한 유대도 적극 도입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정기총회에 이사의 참석율이 떨어진다. 이사진 등 교발위 임원 구성과 성실한 활동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오갔다.

 

교발위는 “2월 중 장학금 대상자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라고 공지했다.

 

- 임임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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