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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작성일 2017-02-07

가야면·야로면·율곡면·삼가면 대상, 2.7일부터 2.28일까지 

 

합천군 보건소(소장 안명기)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관내 지역주민 1,100여명을 대상으로 기생충(간흡충)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간흡충 무료검사는2017년 장내기생충(간흡충)퇴치사업계획에 따라 2.7~2.28까지 추진되며 가야면, 야로면, 율곡면, 삼가면 지역을 대상으로 기생충 무료검사와 무료투약을 실시하고그 외 지역은 합천군보건소 병리검사실에서 상시 검사를 실시하여 장내간흡충 퇴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본 검사는 채변수거 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검사 의뢰하고 결과는 1개월 후 기생충검사 양성자에게 개별 통보하여 투약하고 6개월 이내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간흡충에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통, 황달,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담석, 담관염, 담관암, 간암 등 치명적인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대변검사로 정확히 진단하여 조기 치료 및 재감염 예방 등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속적인 검사와 투약을 하였으나 매년 10%에 이르는 높은 간흡충 감염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자연산 민물고기의 반복적인 섭취로 인한 식습관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자연산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지 않는 것이 최선으로, 특히 냄새가 심한 대변, 소화되지 않은 대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반드시 기생충 검사를 받아야하며 주방의 칼, 도마 등은 뜨거운 물에 담가 깨끗이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 식습관 개선 및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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