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4개팀 등 읍면별 총 22개팀 출전
지난해 4월 19일 열린 8회 대회 참가팀의 공연 모습 ⓒ합천군청

합천군 보건소가 매년 열어오고 있는 군민건강생활 실천대회가 오는 3월 29일 군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으로, 각 읍면마다 이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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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군민건강생활 실천대회는 ‘건강생활실천으로 100세까지 88하게’라는 주제로 각 읍면의 어르신건강체조팀들이 출전해 그동안 연습해온 실력을 경연을 통해 선보이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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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60세 이상 어르신건강체조팀 22개팀이 출전할 예정으로, 대부분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남성의 참여율이 낮아 남성으로 구성된 4개팀이 축하공연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합천군보건소는 각 읍면별 체조팀들의 연습을 위해 매월 2회씩 진행되는 각 팀별 강사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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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각 팀들의 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청덕면(면장 강창념) 관내 기관장들은 청덕면 체육관에서 열심히 체조 연습을 하고 있는 어르신 체조단을 방문 격려하기도 했다. 30여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덕면 체조단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에 자율적으로 모여 체조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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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념 청덕면장은 “운동과 취미생활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응원했다.

지난해 4월 19일 열린 8회 대회에서는 야로면 어르신 체조단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대양면, 3위는 율곡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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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