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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28

네덜란드 딸기 전문가 헤르만 에클붐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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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 헤르만 에클붐씨가 합천관내 딸기 농가 현장을 방문해 현장교육을 진행하며 농가들과 질의응답도 진행했다.합천농업기술센터

 

합천군농업기술센터는 323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내 딸기재배 농업인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전문가를 초빙하여 시설딸기 양·수분관리 기술 교육 및 현장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시설딸기 관련 교육은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시설딸기 양액재배기술 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했고, 지난 21일부터 함양을 시작으로 밀양, 합천에서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딸기 함수율과 양분관리 이론, 양액시스템 유지보수 현장교육 등 전문기술을 배울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교육을 맡은 해외전문 강사인 헤르만 에클붐씨는 네덜란드 시설원예 전문 컨설팅 회사 GC(Greenhouse Consultancy) 대표이면서 온실 환경과 수분관리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시설딸기 농업현황과 재배기술 관련 정보가 풍부해 영농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실용기술을 중점적으로 농가에 전수했다.

 

특히 현장교육에서는 고설재배시설에서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배지 내 양·수분, 근권부 관리와 온·습도, 채광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도 이뤄졌다.

 

합천딸기는 약 210농가에서 154ha가 재배되고 있으며, 25ha(16%) 가 고설로 재배되고 있어 고설재배에 대한 관심과 면적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상대 도 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딸기 고설양액재배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재배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수출딸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선진기술교육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의 딸기 재배농업인이 그동안 재배과정에서 부딪치는 각종 병해충과 생리장애 등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딸기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고설재배농가에게는 수준높은 해외전문가의 강의를 접함으로써 재배기술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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