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4-17
경남도의원 합천군선거구에는 이진출 예비후보
오는 6·13 지방선거 합천군수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후보로 문준희(58) 전 경남도의원이 경선을 통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은 공천을 신청한 김한동 전 기획감사실장, 김윤철 전 경남도의원, 문준희 전 경남도의원 3명에 대해 서류심사, 면접심사에 이어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등 경선을 진행했고, 4월 13일 문준희 전 경남도의원으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번 경선 방식은 당원 50%와 지역 군민 50%로 각각 1000명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문준희 자유한국당 합천군수후보는 합천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압도적 지지로 공천 받은 만큼 군민에 대한 책임이 무겁다고 밝혔다. 또한끝까지 선의의 공천경쟁을 한 두 후보에게 위로와 협력의 말을 전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자유한국당 합천군수후보 확정 후 문 예비후보는 군민 행복, 희망 합천을 건설하는 것이 합천군수의 과제라고 전제하고 경륜과 경험, 준비된 역량을 가진 사람만이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준희 자유한국당 합천군수후보는 ‘합천이 안고 있는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먹고 살 거리 창출”에 있다. 장·단기적, 체계적, 획기적 대책으로 군민 모두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고소득을 보장 하겠다. 인구 감소, 재정 악화의 악순환을 인구 증가, 소득 증대의 순순환 고리로 만들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로써 지난 4월 6일 더불어민주당이 정재영 전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을 합천군수선거 후보로 공천 확정한데 이어 자유한국당이 문준희 전 경남도의원을 후보로 확정하면서 합천군수선거에 나서는 후보구도가 정리되고 있다.
정당공천 과정이 끝나면서 합천군수선거는 예비후보등록 현황을 토대로 보면 정당후보 3명과 무소속 2명 등 총 5명이 경쟁하게 됐다.
오는 지방선거는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우는 경남에서도 국정농단으로 인한 민심 이탈속에 현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고, 시지역의 경우 자유한국당의 승리를 자신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에 반해 아직도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높다고 분석되는 군지역의 경우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적극적으로 후보를 발굴해 경쟁에 나서고 있고, 실제 더불어민주당의 당세도 이전에 비해 대폭 증가하는 모습이 합천에서도 나타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군수,도의원,군의원 출마 후보들이 나오고 있어 향후 선거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도의원선거에 합천군선거구 후보로 공천신청한 이용균 현 군의원, 이진출 전 합천읍장, 정운태 전 진주중학교 행정실장 3명에 대해 3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등 경선과정을 통해 4월 13일 이진출 전 합천읍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합천군도의원선거구는 자유한국당 공천과정이 마무리되면서, 향후 추가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더불어민주당 김무만 전 KT합천지사장과 자유한국당 이진출 전 합천읍장 2명으로 압축되며 정당간 대결과 후보간 1대1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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