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8-06-19
1인 가구 겨냥 확산으로 「소용량·소포장」제품 선호와 깍아서 한번에 먹기도 편하고 컵과일·냉동과일 성장세에 힘입어 최신 소비트렌드에 발맞춰 합천군에서 올해 2번째 시험재배한 애플수박이 성공적으로 재배되어 첫 수확 본격적인 출하에 눈길을 끌고 있다.
합천군연합사업단(단장 최홍래)은 기존 딸기 시설재배 하우스를 이용하여 딸기후작 애플수박 재배로 새로운 농가 소득원 창출을 위해 농민들과 함께 율곡면 제내리, 대병면 장단리 등 협업단지 4.7ha(비닐하우스 53동)를 조성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으로 8월까지 약 12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수박'으로 불리는 미니수박의 특징은 일반수박 대비 껍질이 얇아 사과나 배처럼 칼로 깍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
1∼2인 가족이 한번에 먹기에도 크게 부담이 없고 수박 껍질 쓰레기까지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1∼13brix 정도의 높은 당도와 얇은 껍질로 맛과 편리성에서 대형수박과 견주어 볼 만 하다.
애플수박은 포복재배방식으로 포기당 한 개씩 수확하는 일반 수박에 비해 시설 이중하우스 내 공중유인 방식으로 재배하여 포기당 5∼6개를 수확할 수 있어 단위면적당 수확률이 높아 경제성이 우수하다.
앞으로 합천군연합사업단은 딸기 후작으로써 미니수박 단지조성 확대로 시설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생산 기술 보급과 소득작물 확대로 농가소득 5천만원 증대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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