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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7-10

의장 석만진의원, 부의장 최정옥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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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의회는 76일 오전, 임기 개시 후 첫 회의인 제226회 임시회를 열고 제8대 전반기를 이끌어나갈 의장, 부의장선거를 실시했다.

 

회의 초반에 임시의장의 선거실시 선포 후 배몽희의원의 의사진행발언과 이후 권영식, 신경자, 장진영, 박중무, 배몽희의원 일동 명의의 원구성 협상에 새롭게 임해줄 것을 요구하는 입장문이 발표되면서 회의가 정회됐고 의원간 협의를 위한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그러나 속개된 회의에서 새로운 원구성에 대한 합의가 성사되지 못함을 언급하며 장진영, 배몽희, 권영식, 신경자, 박중무의원이 퇴장함에 따라 남아 있던 6명의 의원들로 의사일정이 진행됐다.

 

속개된 의장선거에서 석만진의원이 찬성 6표로 당선됐고, 부의장선거에서는 최정옥의원이 찬성 6표를 얻어 당선됐다. 의회운영위원장에는 임춘지의원, 복지행정위원장에서는 임재진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신명기의원이 각각 6표를 얻어 당선됐으며 반대, 무효, 기권표는 없다.

 

위원장선거 전 구성된 위원회별 위원 현황은 복지행정위원회 최정옥, 장진영, 박중무, 임재진, 신경자의원, 산업건설위원회 권영식, 신명기, 정봉훈, 배몽희, 임춘지의원 각 5명씩이다.

 

석만진 의장 당선자는 수락인사말에서 부족하지만 중책을 맡겨주신데 감사드리며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의원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집행부에 대한 충실한 견제와 감시로 의회 위상 강화는 물론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열린 의회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2시에 예정됐던 8대 의회 개원식은 문준희 합천군수를 비롯한 6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선서와 의원윤리강독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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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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