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08-04
- 양생의 철학 『동의보감』 한방문화 체험프로그램 11월말까지 운영
합천한의학 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말까지 ‘양생의 철학-동의보감’이라는 주제로 한방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중·고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의학의 현대적 적용을 통해 삶 속에 녹아있는 생활 속 한방 콘텐츠를 활용한 한방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2020년 11월말까지 운영되는 ‘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모든 체험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비롯해 인터넷, 스마트 폰 등 디지털 문화에 길들여진 모든 세대에게 한약재 오감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고, 디톡스를 체험하며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합천한의학박물관 이인균 관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양생(養生)의 원칙을 바탕으로 예방의 중요성을 전면적으로 인식한『동의보감』내용을 살펴보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전통한의학과 일상생활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전통한방체험에서는 4가지 한약재를 사용하여 한방 약첩을 만들어보고, 각 한약재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 배우며 일상생활에서의 활용법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약초문양과 다양한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미니크로스백 및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어 한방 탐구뿐만 아니라 미술, 예술을 접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11월까지 실시되는 본 체험학습은 코로나로 인해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 및 문의사항은 합천한의학박물관 이영은 교육사 (010-7543-1444)에게 하면 된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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