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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7-06

합천박물관은 현재 진주시박물관에 소장중인 영암사지 출토 불상 전시에 이어 경상대박물관에 소장중인 옥전고분군 출토 유물도 합천군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경상국립대학교(GNU)박물관(관장 차영길)629() 합천박물관과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의 사업활성화를 위하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 학술세미나, 문화교육 등의 원활한 학예업무 추진과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하여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영길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장과 조원영 합천박물관장이 합천박물관에서 만나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업무협력의 첫 사업으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며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에서 소장 · 관리 중인 옥전 M3호분 출토 봉황문양고리자루큰칼(보물 제2042)과 옥전 28호분 출토 금귀걸이(보물 제2043), 옥전 M6호분 출토 금귀걸이(보물 제2045) 등의 유물을 합천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은 1985년부터 5차례에 걸쳐 옥전고분군의 발굴을 담당한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은 본 고분군의 보존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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