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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28

세계 최대 규모, 댐 경관조명 설치로 관광 명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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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20일 합천댐관리단이 합천군청에서 수상태양광설치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합천군청

 

합천군이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로서의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주택 태양광설치사업을 지원하면서, 수자원공사가 합천댐에 추가로 40MWh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설치하는 사업도 지원하고 나섰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독일과 덴마크에 이어 세계 3번째로, 합천군은 세계 최대 규모 수상태양광의 성공적인 설치로 신재생에너지 자립군이 될 것이며, 영상테마파크 등 관광 상품 연계로 지역 주민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합천댐에는 지난 2011년에 설치된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있으며, 규모는 700KWh이다. 추가로 설치하고자 하는 발전시설 규모는 110MWh, 2300MWh 규모로 총 40MWh 발전규모여서 현재 설치된 시설의 57배에 달하는 큰 규모이다.

 

K-water 합천댐관리단는 지난 220일 합천군청 대회의실에서 하창환 군수를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태양광 사업 및 댐 경관조명 특화사업' 설명회를 열고, 세계 최대규모 총 1,007억원(10MW(‘17), 30MW(‘18) 연차별 사업, 사업비 : 1,000억원) 투자, 40MW 규모의 국민참여형 수상태양광 사업과 댐 경관조명 특화 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을 진행했다.

 

이날 밝힌 계획에 따르면, 수상태양광 사업은 528,000(16만여평)의 부지로 합천댐 전체 공유수면의 2%를 점유하게 되는데, 4군데에 나눠 설치되며, 사업비 중 일부를 국민참여형으로 모집해 진행한다. ,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거쳐 투자심사 및 투자자의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에 착공, 201812월에 준공 할 예정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사업은 국민참여형 수익펀드로 운영하기로 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와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운영 계획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공사비의 20~30%, 2년간 180~250억원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합천군은 이 사업이 완공되면 11,5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57,400MWh의 청정에너지를 생산 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자립군 조성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체 공유수면의 2%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상생태계 등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는데, 수자원공사측은 이와 관련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4차에 걸쳐 수질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종합적 환경영향 조사(기관-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를 진행해 왔고, 그 결과 주변 생태계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댐 경관조명은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7월까지 설치해 합천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보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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