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4-05
오는 지방선거 합천군수 선거에 박경호 예비후보가 세 번째 도전장을 내며, 4월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경호 예비후보는 ”전·현직 군수가 뇌물과 정치자금법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문화원장도 횡령 혐의로 기소되어 있습니다. 조합장 선거는 물론이고, 조합의 이사 선거에도 돈 선거가 뿌리를 내렸다는 이야기가 합천 내에 자자합니다. 내 고향 합천은 물론, 합천인의 자존심도 함께 무너지고 있습니다.“며, 합천인의 기백과 자존심을 세워야 할 때가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합천은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며, 군수 후보로 나서면서 60% 이상이 농사로 먹고살지만, 언발에 오줌누기식 땜질식 지원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합천만의 특화된 좋은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된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유통 시스템을 재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합천은 자영업으로 먹고사는 사람이 인근 다른 군보다 많아, 복합관광벨트 구축을 통해서 활로를 열고, 합천에 사람이 연중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도 공개했는데, ▲ 합천인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전두환 전 대통령, 고향 합천으로 안치, 전두환 대통령 생가 재조성 및 기념관 설립, 일해공원 명칭변경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약속했다.
또, ▲농정예산을 단계적으로 30%까지 증액하겠다며, 비료. 농약. 비닐 3 품목 구입 시 50% 지원, 전국적인 합천 농산물 브랜드 3품목 육성, 농산물 유통시스템 재구축 농산물 판로 지원 등을 약속했다.
▲ 복합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합천군민의 소득증대을 하겠다며, 한-월 우호공원과 월남 마을 조성, 100킬로 둘레길 조성, 합천왕후시장을 서산리역 일대로 이동 조성 등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 지속적인 전국대회 유치, ▲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 으뜸 복지 합천, ▲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등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박경호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합천군수로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합천의 미래는 달라집니다. 당 보다는 사람입니다. 반드시 믿음에 보답하겠습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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