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4-01
박중무(69·국민의힘) 합천군의원이 3월 3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천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중무 의원은 "합천이 이대로는 안된다는 각오로 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엄중한 현실을 돌파하는 데 앞장서겠다.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군민의 저력을 믿고 함께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한다.”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상식이 통하는 경영 행정으로, 미래에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고, 무엇을 할 것인지 지혜를 모아 모든 것을 던져 도전해 보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소멸위기를 외치며 정작 군정이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잡지 못했다며, 군민에 의한, 군민만을 위한 미래 합천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겠다며, 큰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건강한 농축산업을 기반으로 한 식품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고부가가치 농업과 유통개혁 탄소중립 농업 실현을 위한 스마트팜 확산, 디지털 농업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부자농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양한 먹거리와 색다른 관광자원 개발, 새로운 관광벨트 개발, 황강의 자연자원을 살린 국가정원 조성 등으로, 관광객 800만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노인복지에 대해서는 소득과 복지가 함께하는 합천 건설을 위해 노인복지타운을 건립하고, 촘촘한 노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아이 키우기 좋은 합천’을 만들겠다며, 친환경 농축산업을 중심으로 한 합천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빈집은행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분야를 확충해 출산과 양육, 교육 모두를 책임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재임 기간 중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어 예산을 확충하고, 보조금 제도를 전면 개편하는 등 효율 높은 예산 집행을 내걸었다.
박중무 의원은 “지난 축협 조합장 시절에도 소 경매시장 건립 추진 시 반대속에서도 필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하는 등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경영 행정을 펼쳐, 재선없이 단임한다는 각오로 군정 개혁을 해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중무 의원은 4선 합천축협 조합장을 지냈고, 재선 합천군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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