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2-04-01
3월 급증했던 합천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1일 하루 341명으로 최대치를 찍는 등 위기감을 보였지만,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로 마무리됐다.
확진자 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던 지난 1월 말 설명절 연휴 시기 10명대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아직도 100~200명대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합천군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3월 1주 평균을 보면 123명으로, 2주 평균에서는 235명으로 증가하고, 3월 3주째에 들어서는 243명으로 증가추세를 이어갔지만, 전국적인 감소 추세와 더불어 합천에서도 4주째 들어서는 206명으로, 마지막 주인 5주째에는 191명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3월 한달 동안에만 총 6,291명이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병·의원과 보건소에서는 검사를 받는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오면서, 검사받는 풍경이 일상화 되어 버렸다.
합천인구가 지난 2월말 기준으로 42,797명 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합천군민 중 14.7%가 3월 한달 동안에 발생한 것이다.
한편, 이전까지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통해서만 진단 검사가 가능했던 것에서, 동네 병·의원에서도 가능해 지면서, 북적북적 했던 보건소 선별 진료소 모습은 다소 한산해 진 모습이며, 병·의원 쪽은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동네 병·의원의 경우 검사비가 소요되지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검사는 무료이기 때문에 방문자들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경우 확진을 받기 위해서는 PCR항원검사를 받아야 하고, 검사 결과도 다음날 받을 수 있어 검사 즉시 확진을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과는 차이가 있다.
[표: 3월 주별 평균 확진자 발생 현황, 출처:합천군청]
| 3월1주 | 3월2주 | 3월3주 | 3월4주 | 3월5주 | 3월 합계 | 누적확진자 |
확진자수 | 123명 | 235명 | 243명 | 206명 | 191명 | 6,29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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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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